아시아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열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종합전시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전지산업협회·코엑스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에너지산업 전시회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개별 전시회를 통합한 공동 전시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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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권영수 한국전지협회 부회장, 변보경 코엑스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매년 각각 열리던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한국전기산업대전’ ‘인터 배터리’가 통합 개최된다. 에너지산업의 핵심인 전기·스마트그리드·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유용할 전망이다. 이들 기관은 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주관기관 간 지원 체계 및 참가업체·바이어 유치, 수출 상담회 등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이번 국내 대표 에너지 유관기관과 협력을 기점으로 에너지 플러스 행사를 3년 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플러스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A·C홀)에서 개최되며 스마트그리드·이차전지·발전·송배전 기자재 등의 분야에서 15개국 400개사 참여해 9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개별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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