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과 함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앞장설 것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이하 KDE, Korea Diamond Exchange)는 공정하고 투명한 다이아몬드 시장을 만들기 위해 국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KDE의 이번 활동은 다이아몬드 거래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다이아몬드 구매부터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활동에는 KDE에 등록된 국내 유수의 업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동화주얼리, 메이앤리, 백작부인, 베루체, 블루머코리아, 신라골드, 아주프라이빗, 아임, 에끌라바치, 코디젬, 크레아티오, 클레오파트라 등이 있다.
KDE와 각 업체는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매와 보증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정한 거래가 될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원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KDE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편법을 쓰거나 다이아몬드 거래에 있어 불법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 투명한 유통과정을 거친 다이아몬드를 수입해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E는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의 원활한 교류와 공정한 거래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해 6월에는 세계다이아몬드거래소연맹(WFDB)의 30번째 회원국으로 승인돼 한국 다이아몬드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WFDB(World Federation of Diamond Bourses)는 UN과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체제를 만들어 음지의 다이아몬드 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는 유일한 세계적인 기구로 연맹 규약을 통해 다이아몬드 분쟁을 해결하고 회원국 거래소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