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건설 현장을 예고없이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몰 안전상황실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종합방재실로 이동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또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재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보수와 관리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점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2롯데월드와 롯데몰의 안전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주일에 한번은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서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롯데월드타워 97층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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