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병원을 방문하는 일은 많은데 꼭 암이나 심장질환 등의 중대한 질병이 발생해야만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종 알레르기, 신경성 질환, 만성질환, 피부질환 등 여러 질병부터 가벼운 접질림, 화상 등으로도 내원 및 입원 치료를 받는 일이 상당히 많다.
이런 의료비도 무시할 수 없는데 2011년 평균 133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소득의 40% 이상을 의료비로 소비하는 가구도 계속 늘어 2010년 기준 61.8만 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아프면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의료비가 부담된다고 해서 줄이기는 요원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을 미리 준비하여 부담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실손 보장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대한 질병과 상해가 아니더라도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한도가 5000만원이기에 큰 질병에도 지출을 낮출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입원뿐만 아니라 내원 치료까지 실손 보장을 받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입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중복 보장을 지급하지 않고, 상품별 세부 내용에 따라서 실질적인 보장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보험비교사이트에서 제대로 설계하고 선택해야 한다.
좋은 의료실비보험을 발견한다고 해도 가입할 수 없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우선 가입이 가능한지를 알아봐야 한다. 병력이 남아있거나 지금 치료중인 상황이면 부담보 혹은 가입 자체가 힘들 수 있어 먼저 확인하고 가입 조건이 좋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실손의료보험은 거절사유가 적은 상품이 유리하다. 재가입 시 거절사유가 적어야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면책사유가 적은 상품을 찾아야 실제 의료비용이 필요한 경우 활용하기 쉬우니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 면책사유와 거절사유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
늘어난 수명을 고려하여 일반적으로 의료실비보험의 만기를 길게 가입하는데, 그런 경우 환급금을 받기 어렵고, 화폐가치도 크지 않아 때문에 가급적 환급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 자기 부담금을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은 자기부담금의 80~90%를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비갱신형 담보를 함께 선택하여 상품을 보강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