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세미콘 코리아' 통해 신규분석기 선보인다

Photo Image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인 ABB(www.abb.com)가 오는 2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재료장비전시회 `세미콘 코리아`에서 신규분석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여지는 신규 분석기는 FT-NIR 분석기의 최신 모델인 ASP 310/320 시리즈로 산업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ASP 310/320 시리즈는 반도체 산업을 포함해 석유화학, 제약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비접촉식 방식 및 낮은 오차범위를 자랑하는 최신 기술이 탑재되었음에도 작은 크기와 편리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광케이블 방식을 사용하는 ABB 분석기 ASP 310/320는 원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분석 시 빛 투과방식을 적용해 화학샘플에 장비가 직접 접촉하지 않아 기존의 분석기로 인한 화학제품 오염과 화학약품 분석으로 인한 분석기의 손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ASP 310/320모델의 `비파괴분석`은 제품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이다. 케미컬의 어떤 온도조건에서도 분석기나 약품의 손상 없이 10~30초의 빠른 시간 내에 분석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을 통해 분석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분석 데이터를 USB나 원격/무선 전송을 통해 외부 PC로 옮겨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고, 5년간 소모품이 발생되지 않아 유지비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ABB의 설명이다.

ABB코리아 관계자는 "ABB분석기는 오존 측정을 위해 NASA의 인공위성에 탑재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 기술을 산업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ABB는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 증가의 탈동조화에 기여하고자 기술 노하우 공유와 응용방안에 대해 조언을 얻기 위해 유엔 네트워크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 동안 ABB는 에너지 소모를 최대 80%까지 절약하는 인버터(드라이브) 패키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