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5조2900억원…DS만 3조1300억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5조29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보다 30.2% 큰 폭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년 동기 8조3100억원과 비교해서는 36.4%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2조7300억원이었다. 매출액도 작년 3분기(47조4500억원)보다는 11.13% 늘었지만 2013년 4분기(59조2800억원)보다는 11% 줄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06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 228조6900억원에 비해서는 9.8% 줄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25조250억원으로, 2013년 36조7900억원보다 32% 감소했다.

지난해 사업부별 영업이익을 보면 부품(DS)부문은 3조13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휴대폰을 맡고 있는 IT모바일(IM)부문 영업이익이 1조9600억원으로 2조원을 밑돌았으며, TV와 생활가전제품이 속한 소비자가전(CE)부문은 1800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실적 개선과 관련 “메모리 수요 견조세가 지속됐으며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 무선사업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었지만 갤럭시 노트4의 판매 확대 및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 늘었다고 전했다. CE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줄었지만 TV와 냉장고·세탁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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