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수기 시장에 코웨이 브랜드로 진출한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23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빌딩에서 신년회를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현재 코웨이는 중국시장에 ODM으로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다.
코웨이는 해외 시장 진출로 규모를 더욱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코웨이 해외 매출은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에서 늘어나는 누적 계정수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해외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성장한 1340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이들 지역 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자사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중국에서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청호나이스, 위닉스 등은 합작법인으로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는 렌털 사업 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코웨이 역시 ‘단품판매’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김 대표는 올해 고객 관리에도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그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가구별 맞춤 케어’를 제공해 가겠다”며 “방문관리서비스 주기가 현재는 2~6개월로 일괄적인데, 이를 가구별 주거환경에 따라 더욱 세심하게 분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코디 조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빅데이터를 접목해 관리하겠단 계획이다.
한편 코웨이는 MBK 인수 이후 대규모 조직 개편을 거치면서 2013년 2조1183억원이라는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월 공식 발표되는 2014년 매출은 이보다 더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