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카셰어링 편도 서비스 확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대표 김지만)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편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쏘카 편도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론칭해 이용 건수가 5배 이상 늘어났으며, 기존 5곳에서 운영하던 반납존은 22곳으로 확대됐다. 또 19일부터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지역 및 부산, 제주에서도 편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쏘카에서 편도로 이용 가능한 노선은 약 1만여개에 달한다. 쏘카는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편도 서비스를 보강해 왔다. 편도 대여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쏘카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여 시간과 대여존, 반납존을 각각 설정하면 된다. 편도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5시간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지만 대표는 “편도 서비스로 인해 기존 왕복 이용이 줄어들기 보다는 오히려 편도와 왕복 수요를 함께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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