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세로형 식품건조기 ‘한경희 스탠딩 식품건조기(모델명: KD-3000)’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식품건조기는 한경희생활과학의 특허 기술인 스마트 멀티 건조 방식으로 세로건조와 가로건조가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세로형으로 설계된 본체는 자연풍 같은 따뜻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채소와 과일 등을 고르게 건조시킨다.
이번 제품은 슬림한 너비의 스탠드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식품건조기의 평균 너비에서 약 40%를 좁히는 대신 칸칸이 빼서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딩 트레이 방식으로 내부 건조 용량을 키웠다. 트레이를 빼면 용기 사이즈의 제약 없이 요구르트나 청국장 등의 발효용도로 쓸 수 있다. 도어와 트레이가 모두 분리돼 세척이 용이하며, 높이 제약이 작어 부피가 큰 식품 건조가 가능하다. 기기본체 투명 창으로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추성엽 한경희생활과학 마케팅 실장은 “스탠딩 식품건조기는 멀티 건조 기능, 스탠딩형 디자인 등을 적용해 기존 식품건조기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그물망 트레이 10개, 걸이형 트레이 1개 제공 기준 소비자가 17만 8000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