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EG보다 적은 용량으로, 더 선명하게 표현하는 이미지 형식 BPG나왔다

웹에서 가장 범용적인 이미지 형식인 JPEG의 절반 파일 크기로 동일한 화질을 제공하는 이미지 포맷 BPG가 등장했다.

JPEG는 사진 화질을 선명하게 보이도록 계속 높일 수 있지만 그에 따라 그래픽 용량 크기가 비례해 늘어나는 단점이 있었다. 모바일 기기 접속량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대용량 그래픽을 전송할 때 데이터 사용량 증가의 주범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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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BPG로 압축한 사진, 오른쪽은 JEPG로 압축한 사진

새로 나온 BPG는 JPEG와 같은 화질이지만 용량이 더 작다는 데 강점이 있다.

BPG를 개발한 프랑스의 프로그래머벨라드 작가는 “JPEG와 같은 화질의 사진을 구현할 수 있지만 용량은 더 작다”며 “대용량 사진을 전송할 때 버벅거림이 있거나 엄청난 데이터 소비를 했던 기존 관행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용량을 줄일 때 보통 ‘압축’을 한다. JPEG는 압축을 하면 할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손실 압축’ 방식이다. BPG는 같은 손실압축이지만 화질이 떨어지는 정도가 훨씬 적다.

벨라드 작가는 본인 홈페이지에 JPEG와 BPG를 비교해 사진을 게시했다. 같은 압축률을 적용했지만 BPG로 편집한 사진이 더 선명하다.

파브리스 벨라드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JPEG를 BPG로 옮겨 놓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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