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인물]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 경영 공백 채워…첫 사장단 인사도 긍정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갑작스런 와병에 따른 경영 공백 위기를 그룹 미래전략실과의 공조로 순조롭게 넘어섰다는 평가다.

Photo Image

특히 ‘광폭 행보’로 불릴 정도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올 들어서만 세 차례 자리를 가졌으며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응웬 푸 쫑 당서기장과는 베트남 가전단지 건립 문제를 합의했다. 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등 해외 IT거물들과도 회동을 갖고 미래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이 부회장 주도로 이달 초 단행한 첫 사장단 및 임원 인사도 ‘신상필벌’ 원칙을 고수하면서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 사업부문 핵심 3인방을 유지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최선의 선택’이란 반응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