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획]한헌수 숭실대 총장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교육에 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창의적 사고와 융·복합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들이 우리나라 산업 곳곳에 흡수될 때 창조경제의 불꽃은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Photo Image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대학의 책무라며 ‘창의적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숭실대는 단과대학 내에서 학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단과 대학 내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해도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와 IT가 융합된 ‘스포츠 IT융합학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접목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 총장은 “학교에서는 새롭게 융합하는 학과 개성을 권장하고 있고 트랙으로라도 개설하는 것을 권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1년을 맞은 한 총장은 글로벌 열린 사학을 경영비전으로 제시했다. 한 총장은 숭실 교육의 가치관인 ‘진리와 봉사’를 글로벌 대학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숭실대 교수들 직접 방문해 MBA 과정을 4~5년간 운영하고 있고 올해 9월부터는 IT과정을 개설했다. ‘숭실 아카데미’라는 교육센터를 만들어 베트남 학생에게 한류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한 총장은 “숭실대는 재정 상황이 열악한 편이지만 자체적으로 꾸준히 역량을 키워간다면 지원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숭실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낼 때 대학의 비전은 열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취임 당시 ‘제3의 창학’을 선언했다. 서울 재건 60년의 교육이 청지기적인 사명을 담당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사회를 변혁시키고 통일시대를 완성할 수 있는 리더를 육성하자는 데서 ‘제3의 창학’을 주창했다.

창 총장은 “서울 재건 당시 숭실대 교육의 초점은 전쟁의 상처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인재배출에 뒀다”며 “평양에서 제1의 창학은 민족의 경제적 자주와 정치적 독립이 핵심가치였고 서울에서의 제2의 창학은 청지기 역할이었다.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는 창조경제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 대학생에게 해주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한 총장은 “숭실대는 통일을 꿈꾸고 그 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으로 예비 대학생이 다가오는 세상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숭실대를 눈여겨 봐줬으면 한다”며 “창조경제 비전을 심어주는 대학이라는 점에서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통일을 주제로 한 교양필수 과목을 지정하는 등 통일대비 교육에 적극적이다. 한 총장의 별명이 ‘통일 총장’으로 불릴 만큼 통일은 숭실대의 중요한 교육 모토로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