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 매립된 열배관망 누수지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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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오래된 온수배관망의 누수, 지하 전열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로 지하에 매립되어있는 온수, 열배관망은 시설의 노후화와 지면의 침강, 차량의 과다적재, 주변 공사 때문에 고장 및 파열이 발생한다. 이렇게 지하 전열관이 훼손되면 수천~수만 톤의 온수가 그대로 흘러나가 큰 손해를 보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 거주민의 난방과 온수공급의 차질이 빚어져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고장 난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찾아내 조치해야 한다.

온수 및 열배관망은 보통 지하에 매립되어 고장지점을 빠르게 파악하기 쉽지 않다. 기존에는 전열관, 온수배관망의 고장여부를 측정할 때 압력 측정 장치를 이용했지만, 이는 정확한 누수지점을 알 수 없어 측정 정확성과 효율성이 매우 떨어졌다. 하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면 빠르게 누수 지점을 찾아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국플루크 전하연 대표는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면 지면을 스캔해 누수 지점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며 “고장지점을 빠르게 찾아내는 만큼 한 시간은 족히 걸릴 수 있는 작업이 단 몇 분 안에도 끝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플루크 열화상 카메라 Ti125은 독점적인 IR-OptiFlex ™ 초점 시스템으로 작업자가 열감지 및 검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무한초첨 적외선 방식으로 2m(4피트)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검사 대상에 관계없이 항상 또렷한 초점을 유지한다. 레이저 포인터로 문제 지점을 정확히 가리켜 촬영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근접촬영을 원할 땐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해 수동 포커스로 전환해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열화상카메라 Ti125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범용 카메라로, 산업 상업용 유지보수, 건물 진단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험하고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빛을 발한다. 외형이 슬림하게 때문에 한 손으로 잡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있을 만큼 가볍고 실용적이라는 특징도 있다.

경쟁사 모델에 비해 인체공학적으로 균형 있게 설계돼 사용환경에 따라 세로 및 가로로 측정을 위한 회전이 용이하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또한, 플루크 열화상 카메라는 2미터 낙하 테스트를 통과해 견고함을 인정받았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한편, ㈜한국플루크는 1984년 설립된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두고, 세계 100여 개의 제조 판매점을 두고 있다. 일반전기, 전자 산업분야에서 교정분야,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까지 사용이 쉽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FLUKE열화상카메라에 대한 제품 및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fluk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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