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이즈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5명이 ‘2014년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김경조)는 박 대표와 설상법 동이에코스 대표, 정용채 디유티코리아 대표, 정상옥 나노텍세라믹스 대표, 허병수 장우기계 대표를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6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부산 벤처인의 날’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김영신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경조 부산벤처기업협회장,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과 수상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벤처기업인상은 도전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한 부산의 벤처기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인 박상욱 대표는 투사계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터치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일본 수출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설상법 대표는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녹색성장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국내 보급 및 확산에 참여해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정용채 대표는 우레탄 관련 전문 기술력을 앞세워 매출액의 60%이상을 해외 30여 개국에서 올리고 있다.
정상옥 대표는 세라믹 재질과 컴파운드 기술을 이용한 미끄럼방지 신발과 난연재, 항염소재를 개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허병수 대표는 하수슬러지 건조기술을 개발해 하수슬러지 및 음식물 등의 건조자원화 설비를 국내에 보급하며 폐기물 자원화에 기여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