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국, SNS이용률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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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률이 감소하고 위챗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나 유튜브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영국 오프콤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테크크런치는 영국 방송통신 규제기관 기관인 오프콤 보고서를 인용해, 영국이 가장 큰 폭으로 SNS사용률이 떨어지고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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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지난해 주당 SNS이용률이 65%에서 올해 10월 56%로 감소했다. 미국에선 56%에서 54%로 감소했다. 중국은 지난해 62%에서 57%로, 일본은 45%에서 42%로 줄었다.

오프콤은 영국과 중국 등에서 SNS이용률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위챗, 바이버와 같은 모바일 메신저나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SNS이용률을 잠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 앱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SNS 사용률이 약간씩 증가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선 지난해 69%에서 75%로 주당 SNS 이용률이 뛰었다.

한편 오프콤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인기를 비교해 제시했다. 모바일 활동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조사된 모든 국가에서 유튜브가 페이스북의 활동 이용률을 앞섰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모바일 접속 이용률 비교>

페이스북과 유튜브 모바일 접속 이용률 비교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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