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과 함께 시작된 강추위로 난방·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 손길이 분주해졌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각종 난방·방한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온수매트, 온풍기, 난로 등 난방가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8% 증가했다. 점퍼, 발열내의 등 방한의류 매출도 66% 늘었다. 올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찬 바람 부는 우리집, 고민 해결
집안 난방의 기본은 외풍차단이다. ‘알뜨리 방풍비닐(9800원~)’은 특허 받은 아이디어 비닐 방풍막으로 외풍 차단에 효과적이다. 방풍막에 지퍼가 달려있어 환기에 유용하다. 창문, 현관, 베란다 등 다양한 위치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겨울철 실내용 텐트인 ‘따수미 프리미엄 난방텐트(5만4900원)’는 외부의 찬 공기를 막고 내부 열을 유지시켜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다.
‘효암 극세사 온수매트(7만9800원~)’는 자연 순환 방식의 온수 보일러 시스템을 접목한 온열매트다. 전자기장환경인증을 받아 전자파에도 안전하다. 11번가에서 효암 온수매트를 구입하면 100장 판매될 때마다 한 장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아그네스 초극세사 항균 담요(2만7120원)’는 겨울 잠자리의 따뜻함을 유지해준다. 마이크로 극세사 원단으로 만들어져 촉감이 좋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항균 기능, 먼지발생 억지기능 등이 있어 위생적이다.
◇으슬으슬 할 때, 사무실에 두면 좋아요
‘엘리온 개인 난방기(13만6220원)’는 사무실 책상 밑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복사열을 이용한 난방 방식으로 스타킹이나 바지 등이 타지 않고 화상 위험이 없다. 원적외선을 방출해 서서히 체온을 올려 혈액 순환도 돕는다.
‘벌룬 카본 USB 온열방석(1만2800원)’은 USB 연결 방식으로 하루 10원도 안 되는 7W(일 10시간 사용 기준)의 전력으로 쓸 수 있다. 저전압이라 화재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
‘USB 온열 마우스패드(1만2760원)’는 USB 연결 후 1~2분이 지나면 마우스 패드 전체가 따뜻해진다. 겨울철 유난히 손이 찬 사람이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인기다.
‘유니맥스 미니 온풍기(1만2350원)’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온풍 기능으로 사무실 공간 온도를 신속하게 올려준다. 과열 방지 장치를 탑재해 안전하고, 소음이 적어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다.
◇추운 날, 외출할 때 꼭 챙기세요
한 겨울 외출 시엔 따뜻한 의류가 필수다. ‘오패딕스 발열내의(3800원)’는 부드럽게 몸을 감싸주는 기능성 내의로 발열 기능과 체온 유지 기능이 탁월하다.
‘피스넷 고용량 충전식 손난로(3만7900원)’는 직육면체 모양의 휴대용 손난로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한쪽 면만 발열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네 면이 모두 발열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보조 배터리나 LED 손전등으로도 쓸 수 있다.
‘핫뜨거 황토 포켓용 핫팩 100g(290원)’은 평균 53도의 열이 14시간 이상 지속되는 국산 핫팩이다. 인체에 무해한 황토 성분으로 만들어졌고, 많이 주물러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차가워지기 쉬운 신발 속에는 ‘핫 슈즈 털 깔창(4900원)’을 깔아보자. 보송보송한 털이 발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키 높이 기능도 있다. 세탁기 세척이 가능해 깨끗하게 착용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