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0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아크용접기 품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백흥건 효성 전력PU사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기갑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효성은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지원, OEM 확대 등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 1997년 이후 참가하지 않았던 ‘한국국제용접전’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국제웰딩쇼’ ‘독일에센국제웰딩쇼’ 등 해외 전시회에 용접공업조합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용접공업조합이 주최하는 ‘전국용접기능경진대회’를 위해 효성의 장비도 지원한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식 공유와 신뢰가 만든 의미 있는 합작품”이라며 “기술기반형 동반성장의 의미 있는 사례로 각사의 시장 확대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