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영어학습시스템을 개발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어학습시스템 ‘SNS잉글리시’를 개발,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SNS잉글리시는 카카오톡으로 학습자와 원어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대일 맞춤형 작문과 회화수강이 가능한 학습방법이다.
일주일에 세 번, 매회 25분씩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과 주제를 선택해 학습이 진행된다. 일대일 메시지 채팅과 보이스톡을 이용한 말하기, 스피킹이 가능하다. 수강 후에는 원어민이 음성이나 카톡 메시지로 첨삭을 지도한다.
시스템을 개발한 김정걸 외국어교육원 연구원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말하고 쓰는 살아있는 영어공부를 필요로 한다는 것에 착안해 누구나 사용하는 카톡을 활용한 영어학습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SNS를 활용한 영어학습시스템인 ‘SNS잉글리시’란 용어를 상표 출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