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내분비내과 의사가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을 책으로 엮어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 교수는 진료 경험을 다룬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라는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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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수는 “우리가 쉽게 지나쳐버리는 호르몬이 사실은 우리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일반인들이 어려워 할 수도 있는 호르몬에 대해 재미있고 편하게 이야기를 하듯 썼다”고 말했다.
실제 호르몬 과잉이나 부족은 당뇨·만성피로증후군·불면증·각종 대사증후군·갑상선·폐경·남성갱년기·우울증·불안·초조·고혈압·비만 등을 유발한다. 이 책에서는 호르몬의 작용과 과잉·결핍 시 증상과 문제점을 설명한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 관리법도 소개한다.
안 교수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없다면 우리는 균형점을 잃어버리고 건강을 상실하게 된다”며 “호르몬으로 생명현상에 깊은 숙고를 해야만 건강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