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탄소소재 산업 이끌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세계 최고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초석을 다질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차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주에서 ‘전북 창조경제 미래산업의 씨앗이 싹트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창조경제 육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것은 지난 9월 15일 대구, 10월 10일 대전센터에 이어 세 번째다.

전북센터는 독일의 72개 탄소사업 관련 회사와 연구기관이 집적한 MAI(뮌헨, 아우구스부르크, 인골슈타트)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벤치마크했으며, 3년내 탄소소재 분야 20개 창업·벤처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키울 계획이다.

최근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한 효성그룹과 전북도가 100억원의 규모의 탄소특화 육성펀드를 조성하게 되며, 특화창업보육센터를 효성공장 내에 건설해 20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집중지원하게 된다.

또 효성과 전북도내 벤처·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탄소의 특성을 활용한 버스용 CNG(압축천연가스) 연료탱크 상용화 사업과 선박용 전선 공동개발 사업 등도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출범식에선 전북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55개 기관(중복제외)이 참여하는 10개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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