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8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에서 의료보조 용품 지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 담도폐쇄증·척수수막류 환우 등이 참석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 중에는 질환 때문에 배뇨·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력으로 배변활동이 어려우면 관장용 카테터가 필요하지만 정부 지원이 안되는 비급여항목이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총 193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의료보조 용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45명에게 5000만원 규모의 의료보조용품을 지급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의료보조 용품 지원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가족들이 진 경제적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료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