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혜수의료재단 베리굿병원(이사장 김혜옥)이 오픈태스크 ESNS(Enterprise Social Network Service)를 도입하고 의료IT 환경 구현에 나섰다.
17일 ㈜오픈태스크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오픈태스크 ESNS(이하 오픈태스크)는 정보포털서비스를 통한 업무처리와 SNS 등을 이용,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업용SNS로 불린다.
이미 일반기업에서는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병원처럼 특수한 업무환경에서도 정보포털서비스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 의료기관 중 오픈태스크를 구축한 사례는 베리굿병원이 처음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베리굿병원은 관절센터와 척추센터, 내과∙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센터 등을 분야별 4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초소형 내시경과 미니레이저 디스크시술 및 만성요통, 풍선확장술을 통한 중증의 척추협착의 비수술적 치료 등 최첨단 의료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오픈태스크 구축을 통해 의료IT 환경 구축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오픈태스크를 도입함에 따라 전산실 운영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확보했으며, 의료진과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며 “오픈태스크 도입은 의료진과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과 병원 내 프로젝트별 히스토리가 혼재돼 관리가 힘든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의료진과 임직원으로 크게 구분되는 병원의 업무시스템은 세부적으로는 더욱 복잡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의료진 및 임직원과 여러 S/W들에 걸쳐 장기간 검토한 결과, 업무 호환성에서 오픈태스크가 가장 적합했다는 것이 병원 측의 도입 배경이다.
병원 측은 소통문화의 변화는 물론 기존 업무솔루션을 통합하고 PC중심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업무관리를 확장하여 효율성은 높였다. 다양한 의료 프로젝트 및 정보와 지식 공유도 가능해졌으며, 오픈태스크 매쉬업(Mash-Up) 기능을 활용하면 이메일, 결재, 일정관리까지 가능하다.
오픈태스크 관계자는 “기업 조직도를 SNS와 메신저에 적용해 업무효율을 높인 점은 기존의 소셜네트워크와는 달리 오픈태스크만의 차별성이다”며 “베리굿병원 사례에서와 같이 병원은 오픈태스크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리굿병원은 현재 커뮤니케이션의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어 의료진들간의 협진 및 임직원간의 협업에 더욱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태스크는 전용 메신저 오픈에어톡의 다국어 버전 개발, 보안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기업용 SNS인 오픈태스크 ESNS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opentask.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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