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15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김치 12톤을 인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전영철 노사 부문 부사장, 박병완 파워트레인 부문 부사장, 마크 코모 VSSM 부문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정우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과 회원 300명도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 1200박스(12톤 분량)는 사회복지법인 태화복지재단을 통해 자원봉사기관 28곳, 지역아동센터 7곳, 독거노인 700세대에 전달됐다.
호샤 사장은 “전통 음식인 김장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오늘 행사는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라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11월 중 군산, 창원, 보령 등 다른 지역 사업장에서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 중심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설립 이후 설, 추석, 성탄절 등 명절과 기념일에 맞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