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 경력자 채용을 추진한다.
조달청은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해 변호사, 전산, 섬유, 건축 등 4개 분야의 민간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은 증가하고 있는 계약 관련 분쟁에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법률 관련 민간 경력자를 행정 6급으로 채용한다.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데이터 운영·관리 경력이 있는 전산 전문사는 전산 7급으로 채용,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밖에 섬유와 건축 전문가를 각각 공업 7급과 시설 7급으로 채용해 증가하고 있는 관련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권수혁 조달청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민간 경력자 채용을 지속 확대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