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서관희 서비스총괄책임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관희 신임 사장은 1992년 손노리 창업 멤버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화이트데이’ 등 유명 PC 패키지 게임을 개발했다.

2003년 김준영 전 사장과 함께 엔트리브소프트를 설립했고 현재 게임 개발과 사업, 서비스 등을 총괄한다.
국내외에서 히트한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대표 개발자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콘솔 게임 ‘스윙 골프 팡야 Wii’, 온라인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모바일 게임 ‘세컨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엔트리브소프트 성장을 주도했다.
서관희 신임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경영에 주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엔트리브소프트 핵심 가치가 반영된 게임이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