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하나금융그룹 바젤Ⅲ 후속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하고 그룹 계열사 리스크관리 체계를 선진화하는 사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바젤Ⅲ 후속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 시스템이 완성되는 2015년 상반기에는 모든 계열사가 동일한 기준의 신용평가 체계를 갖춘다. 현재 계열사 간 서로 상이한 리스크관리 체계가 그룹 기준으로 통합된다.
LG CNS는 △기업 부도마트와 기업·소매 분류시스템 △기업 신용평가모형 시스템 △소매 신용평가모형 시스템 △그룹 위험 측정요소 적용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황효상 하나금융지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상무는 “그룹 기준의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으로 금융감독원 규제에 사전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체계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