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복제약 시판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자체 개발한 동등생물 의약품(바이오시밀러)인 ‘다빅트렐(R)’의 시판 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식약청에 시판 허가를 신청한 지 2년 만이다.

‘다빅트렐(R)’은 미국 화이자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Enbrel)’과 같은 성분으로 세계 최초 복제약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생물 세포나 조직 내에 존재하는 물질을 이용해 제조하는 의약품의 복제약이다. 특허가 끝난 원조 의약품과 동등한 성질로 제조한다. 화학반응으로 제조하는 합성 의약품과 달리 인체에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주사제 형태로 만들어진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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