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화여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제6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이 참석했다. 취업 희망자 참가 신청은 작년(450건)보다 크게 늘어난 659건을 기록했다.
채용설명회에는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인사 정책과 채용 예정 직위 등을 설명했다. 지원자 중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 104명은 1대1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국제금융기구는 한국인 근무자를 초청해 개인별 차별화된 컨설팅을 진행, 향후 지원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인 멘토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등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으로 관심과 지원 열기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인턴십 지원, 채용설명회 홈페이지 운영 등으로 우리나라 인재가 국제금융기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