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8일부터 두 달 간 `문화 나눔 송년 파티`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8일부터 두 달 간 18개 계열사 35개 사업장에서 소외계층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송년파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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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앤지스틸 창원사업장은 8일 경남 창원시 마산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눔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문화나눔 송년파티’는 각 계열사 결연 복지관에 소외 계층을 초청해 공연을 선물하는 ‘복지관 소공연’, 사업장 인근에서 진행 중인 공연 티켓을 전달하는 ‘연말 공연 티켓 나눔’으로 구성된다.

8일 현대비앤지스틸 창원사업장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순천, 서산 등 12개 사업장 복지관 소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봉사단이 준비한 담요, 떡, 음료를 나누고 소원 메시지 작성,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티켓 나눔 행사는 23개 사업장에서 진행돼 소외 계층 3000여 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가 돌아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소외 계층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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