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재계 처음으로 그룹차원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을 발족, 창조경제 지원을 본격화한다.
SK그룹은 “그룹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창조경제혁신추진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성하고 그룹 역량을 결집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조기에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의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 등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조직이다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선임됐다.
하 사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밑그림을 그렸고 준비작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SK는 그룹 전체 역량을 집중해 창조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주력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을 맡는 게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의 실무조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고 대전센터운영팀, 세종프로젝트추진팀, 창조경제기획팀 3개 조직, 20여명으로 구성을 마무리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및 관련 회사의 임원 10여명도 상시 지원 형태로 참여한다.
SK그룹은 또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산하 7개 위원회 위원장,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회사인 SK하이닉스, SK E&S CEO로 구성된 협의체(Steering Committee)도 발족했다.
그룹의 최고 경영자가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SK는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