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공대 여학생 5명, 뇌 젊어지는 앱으로 IT멘토링 대회서 대상

영남대 공대 여학생들이 뇌를 젊어지게 하는 앱으로 ‘이브(IBWA)와 프로젝트 IT멘토링 수행결과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인 남민지, 배정은, 주미리, 강민정, 윤효심씨 5명(팀명:G23)이 개발한 앱(프로젝트명:영 브레인)은 장년층과 아동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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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와 프로젝트 IT멘토링 수행결과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G23 팀. 왼쪽부터 남민지, 배정은, 주미리, 강민정, 윤효심씨.

영 브레인은 순간 기억력과 인지능력, 판단력, 순발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게임형태의 앱이다. 아동학습과 노인 치매예방·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개발과정에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지주소프트의 석춘희 부사장이 멘토로 참여해 5개월간 멘토링 활동을 수행했다.

강민정 G23팀장은 “인지능력 개발 소프트웨어로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잡았지만, 처음에는 세부 콘텐츠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멘토의 객관적인 조언과 멘토 기업에서 실제 사용 중인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앱 콘텐츠 구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브와 프로젝트 IT멘토링 수행결과 발표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로봇과 스마트폰 앱, 컴퓨터 프로그램개발 등 각종 분야에서 총 45개팀 30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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