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김장 시즌이 왔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최근 한 달(10월4일~ 11월3일)간 김장 관련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절임배추 등 김장 재료 판매량이 지난달 대비 73% 급증했다. 김치냉장고 판매량도 64% 상승했다. 완벽 김장 준비를 위한 ‘A부터 Z’를 제안한다.
◇‘김장 성공’ 위한 싱싱 식품
김장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은 신선한 재료 선택이다. 최근 간편함을 중시하는 젊은 부부와 맞벌이 가구가 늘며 절임배추 인기가 높아졌다.
‘음성 괴산 절임배추(2만6900원)’는 효소를 이용한 자연농법 배추를 사용, 깨끗한 지하 암반수와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산지직송 상품이다.
‘햇 다발 무 1단(6900원)’은 잎이 달린 무 5~8개를 묶은 제품이다. 김장 속재료로 사용하고 남으면 동치미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장용 김치양념(김치속) 5kg(3만2900원)’은 김장 속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초보 주부들에게 유용하다. 순수 국내산 농산물만을 이용해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
김장을 할 여유가 없는 1인 가구에는 ‘종가집 포기김치 10kg(5만3천원)’를 추천한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0일이다.
◇‘간편 김장’ 위한 도우미 용품
김치의 감칠맛을 돋울 도구들도 중요하다.
‘퀸즈메이트 푸드펀치(1만7900원)’는 채썰기와 원형썰기, 깍둑썰기까지 손쉽게 해결해준다. 힘들게 칼질할 필요 없이 누르기만 하면 금방 썰려 주부들이 선호한다.
‘타파웨어 터보차퍼(3만6500원)’는 수동식 마늘 분쇄기다. 한 손으로 통을 누르고 한 손으로 줄을 당기면 3개의 칼날이 15초 동안 288번의 칼질로 마늘을 다져준다.
‘바이오 슬라이서 채칼(6850원)’은 각종 야채와 생강, 양파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손쉽게 자를 수 있다.
‘그린화학 김장봉투 20매(5000원)’는 일반 위생봉투보다 강한 재질로 제작돼 음식물을 넣었을 때 물이 새어 나오거나 밑단이 잘 터지지 않는다.
◇‘보관&숙성’을 한번에! 냉장 전자제품
김장 마무리는 잘 담근 김치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며 숙성하는 단계다.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DSI334TPW 330L 스탠드형(134만8000원)’은 각각의 룸마다 별도 냉각기가 있어 식품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탑쿨링 시스템(열기를 방출하는 기계실을 위로 올리는 방식)을 갖추고 있어 열에 민감한 김치를 더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 준다.
비슷한 용량의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ZS33FCCTS7S 327L’는 총 네 칸으로 용도 별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상칸, 야채와 과일 등 전문 보관을 위한 중칸, 곡물이나 와인보관에 좋은 하칸, 자주 꺼내먹는 음식 보관에 용이한 홈바로 구성됐다.
‘파세코 71리터 소형 김치냉장고 PKR-S711P(35만9000원)’는 소형 가구를 위한 저장전용 김치냉장고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준다.
디자인을 중요시 여기는 이들이라면 ‘동부대우 클라쎄 김치냉장고 FR-Q12NTS 102L’를 추천한다. 메탈 소재의 길쭉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6일까지 김장 식재료부터 김치냉장고까지 한데 모은 ‘김장대첩’ 기획전을 진행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