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일 2G 일반폰 삼성전자 ‘마스터 듀얼’을 출시하고 중·장년층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마스터 듀얼은 3.0·2.2인치 듀얼 LCD창이 탑재돼 폴더를 열지 않고도 전화·문자 수신 시 발신자와 문자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2G 가입자(법인회선 제외) 중 65%에 이르는 5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실용적 기능이 대폭 강화돼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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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듀얼은 ‘안부 자동 알림’과 ‘T안심 버튼’ 등 두 가지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안부 자동 알림은 12시간, 하루, 이틀, 사흘간 휴대폰 폴더를 열지 않으면 휴대폰이 자동으로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안부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이다. 키 패드 상단에 크게 자리한 ‘T안심 버튼’은 길게 누르기만 하면 본인의 현재 위치가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즉시 문자로 전달된다. 마스터 듀얼의 출고가는 30만300원이며 화이트, 그리니시 블루,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