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대강당에서 제6대 김태우 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부산 시대를 개막했다.
김태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회사 비전인 ‘글로벌 톱10 발전회사(Global Top 10 Power Company)’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일류 △신뢰·소통 △열정·도전 △변화·혁신이라는 4대 경영 철학과 △전력 공급 안정 △지속 성장 확보 △창조경영 선도 신뢰 경영 확대 4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전력 수급 안정화로 발전 설비 이용률 하락과 매출액 감소, 민간 발전 시장 확대 등 발전 시장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어렵다”며 “ICT를 활용한 발전 운영 예측 진단 시스템 고도화,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발전 연관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 구성원 전문 역량 강화 등으로 발전설비 분야 최고 신뢰성을 갖춘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