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지원 협의회 구성

충남도가 세계 디스플레이 경기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련 업체를 돕기 위해 도 고위공무원과 천안, 아산시 부시장, 기업인이 참여하는 지원협의회를 구성한다.

27일 충남도는 도내 4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디스플레이산업 지원 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5명으로 이뤄진 지원협의회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이 주관해 운영한다. 또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과 일자리경제정책과장, 투자입지과장, 기업지원과장, 전략산업과장, 도로교통과장 등 관련 과장 6명과 천안·아산시 부시장, 천안·아산·공주 소재 기업체 대표 5명 등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다음 달 열린다.

지원협의회의 역할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논의 △기업·대학·도·시 연계 협력 방안 협의 △도로 등 산업인프라 구축 방안 협의 △디스플레이 산업 주간사와 협력사 간 상생 협력 방안 강구 등이다. 이밖에 지원협의회는 관련 업체 건의가 있거나 어려운 점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열러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필영 실장은 “충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협의회를 만들었다”며 “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은 도와 시〃군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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