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에서는 생활 속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회도 열린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를 비롯해 IT서비스,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등 60여개 기관과 기업이 64개 부스를 마련한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가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컴퓨팅 장비 개발 추진상황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제도 도입 추진 등을 소개한다. 국산 컴퓨팅 장비 성능 신뢰성 제고, 데이터센터와 중소기업간 협력기술 개발로 민간 수요 확대 방안도 설명한다.
글루시스는 기업용 네트워크접근스토리지(NAS) 솔루션을, 넷클립스는 스케일아웃 방식의 NAS 스케일웨이를, 이트론은 판매시점관리(POS)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을 전시한다. 빅데이터 인프라 지원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이 되는 연구시설과 장비를, 틸론은 가상데이터 인프라 솔루션과 고품질 영상 처리기술을, LG히다찌는 스토리지를 선보인다.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SCM) 애플리케이션도 대거 소개된다. 이씨스는 선박용품 SCM을, 센텀인터넷은 수산물유통 특화 SCM을, 엠로는 구매 SCM을 전시한다. 더존비즈온은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티맥스소프트는 제우스 등 클라우드 기반 SW를 출품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원격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자의 가상화된 데스크톱 환경을 모바일과 일반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단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인적자원 개발 현황과 육성 계획을 방문자에게 설명한다.
부산대사물인터넷연구센터는 사물인터넷 서비스용 지능형 인지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을, 특허청은 맞춤형 국민 참여 특허심사3.0과 지재권 창출 지원방안을 방문객에게 알린다.
IT서비스기업도 참여했다. LG CNS는 가상데스크톱 서비스와 관리솔루션을, 코오롱베니트는 클라우드 관련 컨설팅·구축·운영·솔루션 공급에 대한 밸류체인을, KTDS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엔클라우드24, 소프트일레븐, 쓰리케이소프트, 모비젠, 디포커스, 엔키아, 섬웨어, 퓨전데이타, 이스티엘, 호스트웨이, 포에버정보, 일아오픈, 가야데이타, 엠오에스에이, 싸이이비즈 등 다수 기업들도 전시회에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관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어서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동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