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지난 10월 20일 물로 자외선 살균을 하는 미스트 가습기인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Dyson Hygienic Mist)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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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물 속 세균을 99.9% 없애준다. 이 제품은 내부에 물을 미스트 초음파로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울트라 바이올렛 정화 기술, 가습한 공기를 방 전체에 고르게 전달해주는 에어멀티플라이어 기술 등을 갖췄다. 일반 가습기와 가장 큰 차이는 방을 가습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 속 박테리아를 모두 없애고 공기 중으로 방에 고르게 전달한다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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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모두 측정하는 지능형 온도 기능을 갖춰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물을 탱크에 한 번 넣으면 18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 소음도 거의 없어 수면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 또 여름에는 팬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이슨은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6,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처음 발표했으며 영국과 호주는 내년 3월, 미국은 23015년 가을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