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드론(PlexiDrone)은 캐나타 토론토에 위치한 스타트업(DreamQii)가 선보인 소형 쿼드콥터다. 기체는 소켓 방식으로 조립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당연히 운반하기도 쉽다. 기체 중량은 1.3kg에 불과하지만 모두 조립하면 콤팩트 디카는 물론 액션캠 고프로까지 1kg 무게 기기를 상공으로 운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회전하는 프로펠러나 착륙용 다리에 거치적거리지 않은 채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상에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전용 블루투스 허브를 곁들여 드론 여러 대를 제어할 수 있다. 혼자서 동시에 여러 관점에서 촬영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GPS 신호를 이용해 인물이나 물체를 자동 추적하면서 촬영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진로에 장애물이 있어도 알아서 해결한다. 제어 시스템이 멈추지 않는 한 기체 자체가 추락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