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루트로닉, 경막외카테터 식약처 승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경막외카테터 ‘니들뷰 CH’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초소형 내시경이 일체화된 의료기기다. 경막외강에 카테터를 삽입해 인체 내부를 실시간 촬영하면서 시술할 수 있다. 경막외공간은 허리 척수에서 신경이 나와 분포하고 있는 공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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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기존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치료술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있어 아픈 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루트로닉은 다니엘 김 텍사스대학 의과대학 신경외과 의사와 미국 바이오비전을 통해 일체형 카테터 개발을 진행해왔다.

한편 루트로닉은 안과사업본부의 임상 전략위원장에 프라빈 두겔 남부캘리포니아대학 임상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겔 교수는 노바티스, 바이엘,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에서 임상 전문의로 활동한 인사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의 글로벌 임상시험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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