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4) 소송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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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은 총 40여종이 넘는 다양한 기술군에서 발생했다. 이 중 현대·기아차 제소에 가장 많이 활용된 특허는 ‘차량 컨트롤(Vehicle Control, Guidance, Operation, or Indication)’로 나타났다. 차량 컨트롤은 차량에 부착된 각종 센서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스마트카 관련 기술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4~2013년) 현대·기아차 제소에 쓰인 특허는 40여개 기술부문(USPC Class 레벨 기준)으로 총 123개다. 이 가운데 차량 컨트롤 부문에서 24개 특허가 현대·기아차 제소에 사용됐다. 지난해에도 8개 특허가 현대·기아차 제소에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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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컨트롤 외에 △내비게이션(Navigation) △운전자 감지(Wheeled) △차량 안전장치(With Means for Promoting Safety of Vehicle, Its Occupant or Load, or An External Object) 등의 특허도 현대·기아차 제소에 자주 사용됐다. 이들 기술은 모두 스마트카 관련 기술로 지난 10년간 현대차를 꾸준히 괴롭혀온 기술 영역이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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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기자 k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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