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9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와이파이 분야의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세계 통신사업자,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 하에 유명 IT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와이파이 선도 사업자 최고상의 최종 후보에는 SK텔레콤과 미국의 케이블 사업자인 타임워너케이블,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사업자 보잉고 등이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SK텔레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2013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 수상에 이은 이번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부문 최고상’ 수상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SK텔레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