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LG전자, 무엇을 준비하나?(13) 원격통신 N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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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통신(Telecommunications) 부문은 LG전자가 가장 주목해야할 분야다. LG전자를 제소한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이 원격통신 특허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 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에 따르면 원격통신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NPE는 인터디지털로 총 370여개 특허를 보유했다. 공격적 NPE인 언와이어드플래닛 역시 관련 특허를 총 340여개 보유했다.

두 회사는 모두 원격통신 특허를 이용해 특허 소송을 시작했다. 추가 소송 가능성 역시 높게 평가된다. 특히 언와이어드플래닛은 현재 애플과 구글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어 향후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원격통신 분야에는 대형 NPE 뿐만 아니라 소수 특허를 활용해 소송에 몰두하는 소형 NPE도 다수 존재한다. 애피니티랩스(Affinity Labs of Texas)와 워싱턴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등이 대표적이다. 애피니티랩스는 올들어 LG전자를 두차례 제소해 공격적 NPE임을 증명했다. 와이어리스사이언스(Wireless Science)도 주목해야할 NPE다. 와이어리스사이언스는 소송에 사용된 특허(28개)가 보유 특허(20여개)보다 많을 만큼 공격적인 소송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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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통신 NPE 분포도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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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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