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자동차, 텔레매틱스 사업 협력강화

KT(회장 황창규)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이달 말 출시되는 고급 세단 ‘아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의 무상 제공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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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규식 부사장(왼쪽)과 현대자동차 곽진 부사장이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무상 제공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는 에어백 작동 상황을 상담센터에 자동으로 전송하거나 SOS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케 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자동차에 부착된 각종 특수 단말에서 감지된 정보가 KT의 이동통신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송된다.

블루링크는 운전자에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에어컨·히터 제어 및 도어개폐 제어 서비스 △차량진단, 정기점검 리포트, 운행정보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SOS 긴급 출동, 도난추적 등의 안전보안 서비스 △실시간 빠른 길안내, 인터넷 목적지 연계 검색 등의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에어백 전개 신호가 상담센터로 자동 전송돼 상담원이 구난을 지원하는 긴급 구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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