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자동차산업 생태계조성비 10억 확보

광주테크노파크가 ‘자동차산업 산업생태계 동반성장 집적단지 연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10억원은 사업비를 확보한 광주테크노파크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생산지원센터는 자동차 1차 협력사와 2, 3차 협력사간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 수행할 계획이다.

광주자동차부품산업은 차체 중심부품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량화 등 차체 부품기술은 다른 지역보다 10년 이상의 기술격차가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는 제조공정 개선,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차제부품을 초고장력강으로 생산하기 위해 중소기업간 상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에 신협력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견·중소기업이 다 같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롤 모델을 다른 산업에까지 확산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