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박순규)은 30일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업무협정(MOU)을 체결하고, 미래 유망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고온부품 신뢰성평가 기술 개발, 순산소 연소 CO2터빈 개발, 고효율 가스터빈 연소기술 개발 등 가스터빈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임계 CO2발전시스템 개발, 발전플랜트 적용 유체기계 개발 등 터보기계 분야와 분산발전용 고효율 내연기관 개발 등 디젤엔진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용택 원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친환경 기술의 대표 주자인 기계연과 전력연구원이 발전설비 분야의 협력을 통해 가치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