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모바일(대표 김도균)은 자사 알뜰폰 ‘이지모바일’을 통해 기본료가 없는 ‘EG제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G제로 요금제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도 없는 완전 종량제 요금제다. 음성 초당 1.8원, 문자 건당 20원, 영상통화는 초당 3원이고 데이터는 제공하지 않는다.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고 500MB 서비스를 신청하면 KT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유심 전용 요금제로 단말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제로30·100·200’ 등 무료통화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골라 쓸 수 있다.
이지모바일은 제로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고 서경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적극적으로 알뜰폰 알리기에 나섰다. 또 EG제로 요금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엣지’를 1대 증정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돋보기 휴대폰 줄을 선물한다. 오는 6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팬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모바일은 홈페이지나 전국 우체국 알뜰폰 판매지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