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전자상거래 공동구매보증 인기몰이

B2B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최근 출시한 ‘전자상거래 공동구매 보증’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보증상품은 신보의 온라인 공동구매장터(B2B플라자)에서 이뤄진 기업 간 물품거래 전자결제를 지원한다.

보증대상인 구매기업은 온라인 공동구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 B2B플라자에 등록된 다수 기업의 거래조건을 비교한 후 자사에 알맞은 판매기업을 찾아서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판매기업은 공동구매를 원하는 기업을 찾아 대량 판매가 가능하고, 은행이 판매대금 전액을 지급보증 해주기 때문에 구매기업의 부도 등 신용상태 변동에 관계 없이 매출채권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다.

신보는 이 상품에 한해 대출금 전액을 보증하며 은행은 최대 0.7%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김완식 신보 보증심사부장은 “B2B플라자를 통하면 거래처 검색부터 매매계약 체결, 물품배송, 대금결제에 이르는 상거래 모든 과정이 전자적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에 영업환경 개선 및 비용 절감 등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보는 기업 간 전자상거래 중개회사인 ‘e-마켓플레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서비스인 B2B플라자를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민관 협업을 확대해 ‘정부3.0’을 앞장서 실천하기로 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