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IPELA 엔진 EX을 사용해 차량에 특화된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 3종(SNC-XM632, SNC-XM636, SNC-XM637)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는 9월 말부터 진행된다.

X 시리즈는 소니의 고유 신호 처리 및 영상 분석 기술을 결합해 높은 품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통합 신호 처리 시스템 ‘IPELA 엔진 EX’을 사용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촬영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니의 최신 이미징 기술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가 탑재돼 풀HD 해상도(1920×1080)를 지원하고,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로 역광이나 빛이 밝은 환경 등 밝기 차이가 큰 빛 조건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XDNR 기능으로는 야간 노이즈를 감소시켜 어두운 조명에서 기존 카메라 대비 약 2배 정도 감도를 향상시킨다. 얼굴 검색 및 분실물 검지 등 다양한 지능형 기능인 DEPA 어드밴스드도 지원한다.
X 시리즈는 차량 및 열차 실내용 안전 규정에 준수해 설계됐으며, 차량 진동에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모션 벡터 기반의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으로 영상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IP66의 방수·방진 기능과 IK10 파손 방지 기능도 갖췄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