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 용인시 기흥에서 트레이닝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트레이닝센터는 우수한 서비스 인력을 확보하고 최첨단 차량 시스템을 진단·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승용 및 상용차 이론 교육은 물론이고 차량 실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16대의 승용차와 4대의 상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습실을 갖출 계획이다.
판매와 진단, 차체, 부품 등 전문화된 15개 영역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판매 교육실과 판금 교육실, 전기·전자·기계공장 실습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250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규모는 5274㎡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