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UI솔루션 `엑스리아`로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UI개발툴 엑스리아(eXria)를 아이에스씨의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시스템’인 ‘AUTO SPC’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AUTO SPC는 중소부품 협력사가 쉽고 빠르게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공정관리 표준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동차 산업분야의 핵심이다. AUTO SPC는 또 공정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부품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표준과 다른 부품 이력을 관리하는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전반적인 작업 능률을 향상시킨다.

기존 닷넷(.NET) 프레임워크 기반 제품을 자바(JAVA) 기반으로 전환한 이번 사업은 HTML5를 지원하는 UI 개발툴인 엑스리아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이클립스 기반이기 때문에 자바 개발자에게 익숙하며 툴 습득기간이 짧아 엑스리아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협력사에 제공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관리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엑스리아가 제공하는 템플릿과 오픈소스의 차트를 결합해 여러 관점에서 요구사항을 분석, 다양한 데이터 통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도 이번 사업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서준성 아이에스씨 대표는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유지보수와 고객 지원을 강화해야 하지만 그동안 닷넷 개발인력 등의 부재로 고객 니즈를 즉각 반영하지 못했지만 엑스리아로 개발된 시스템으로 사용자 의견과 요구사항을 다각도로 반영해 제품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리아는 기관계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에도 많이 적용됐다”며 “전사자원관리(ERP)·전자출결시스템·도서관시스템 등 무엇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스템과 솔루션 개발에 최적화한 UI 개발툴”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